산업 대기업

현대차 노사협상 결렬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01 09:45

수정 2014.11.07 16:16


1일 현대자동차 노조가 사측과 제 17차 임금 및 단체협상을 가졌으나 노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이날 노사 양측은 노조의 경영참여, 주 40시간 근무 등 핵심쟁점을 둘러싸고 협상을 가졌으나 합일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오는 4일, 제 18차 협상을 갖기로 합의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도 승용차 1,2공장과 아산지부 등에서 주간,야간조로 나눠 3시간 부분파업을 했다.


한편 현대차 노조의 임단협 요구사항은 △임금 12만4989원(기본급 기준 11.01%) 및 상여금 100% 인상 △성과급 200% 지급 △주 40시간(주 5일제) 실시 △해외투자시 노조와의 합의 등 경영참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이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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