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생산자 물가 2개월째 하락


생산자물가가 2·4분기 들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중 생산자물가는 국제유가 및 환율하락과 수요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5% 하락, 4월(-0.6%), 5월(-0.5%)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1.1% 상승에 그쳤다.

이처럼 생산자물가가 하락세를 지속한 것은 농림수산품 물량이 출하증가로 채소류 및 과실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내린 데다, 공산품이 환율하락과 경기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부진 등으로 석유제품, 화학제품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농림수산품은 무(-55.1%), 배추(-47.3%), 수박(-34.8%), 참외(-26.1%) 등의 가격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전월대비 5.0% 하락했다.

공산품은 국제 유가 및 원자재가격 하락 영향 등으로 석유제품이 전월대비 1.8% 내린 데다, 전자제품,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등은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국제가격 하락 등의 이유로 반도체, VTR 등을 중심으로 내리면서 전월대비 0.7%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가격이 0.4% 떨어졌다.

반면 서비스는 운수(-0.1%)가 외항화물운임 하락 등으로 내렸으나, 금융(2.0%)이 위탁매매수수료, 원화수입수수료 및 신용장취급수수료 등 금융수수료 인상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