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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결렬…하루 수십억 손실


LG화학 울산, 익산, 온산, 청주공장 가공노조원 2500여명이 임금협상 결렬로 지난 5일 오전 6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LG화학 노사는 지난 5월부터 8차에 걸친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노측의 기본급 15.84% 인상 및 성과급 명문화 요구와 사측의 7.46% 인상안이 팽팽히 맞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LG화학 가공노조는 같은 회사 내에서도 여천과 나주의 장치노조와 울산, 익산, 온산, 청주 등 가공노조간 임금격차가 크고 대졸사원과 생산직 사원간에도 임금격차가 현격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울산, 익산, 온산, 청주공장은 각종 건축 장식재와 표면재, 광고재, 자동차용 원단 등 산업용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노조의 전면파업에 따라 하루 수십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

LG화학 노조가 5일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무분규 대기업’이라는 LG그룹의 노사화합 이미지가 큰 상처를 입게 됐다. 이 회사 노사는 8일 재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홍순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