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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비디오폰 홈네트워크’ 개발

윤봉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07 09:46

수정 2014.11.07 16:06


KT는 비디오폰 및 가사자동화 전문업체 코맥스와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비디오폰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개발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비디오폰 홈네트워크는 인터넷상의 정보를 집안시설과 주고받는 KT의 ‘홈 게이트웨이’를 가사자동화 기능을 탑재한 코맥스의 비디오폰과 연계해 집 밖에서도 방범, 화재, 가스누출 등 경보메시지를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받고 가스밸브, 출입문, 전등 등 집안시설을 제어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또 방문자 확인과 화상전화 기능,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원격검침기능도 갖출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안으로 원격제어, 원격통보, 방문자확인 기능을 개발하고 내년에는 화상전화, 원격검침, 방범출동 서비스 기능을 각각 개발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그간 홈네트워킹이 가전제품 제어 중심으로 개발되면서 실용성과 거리가 있었던 것과 달리 출입문, 가스, 화재 관련 등 실제 각 가정에서 당장 필요한 기능을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어 조속한 실용화가 가능하다고 KT는 덧붙였다.

/유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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