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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합작조정사 설립, 동국무역등 공개 입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제4차 합작구조조정전문회사(JV-CRC)를 설립한다.

캠코는 오는 8월12일 동국무역 등 7개 구조조정대상 기업채권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8일 밝혔다. 매각대상 채권은 동국무역과 갑을, 금강직포 등 7개 기업채권(3337억원)으로 대상기업들은 현재 워크아웃이나 회사정리·화의 절차가 진행중이다. 입찰참가자는 입찰 하루 전인 8월11일까지 삼일회계법인에 입찰등록을 내야 한다.


공개경쟁입찰에서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면 낙찰금액의 50%는 낙찰자가, 나머지 50%는 공사가 투자해 JV-CRC 또는 기업구조조정조합(CRCF)을 설립, 향후 투자비율대로 운용수익을 배분한다.

캠코 신충태 기업분석부 부장은 “JV-CRC(또는 CRCF)를 통한 매각은 공사가 투자액의 50%를 참여, 투자자의 자금부담이 작아지는 동시에 공사와 협력해 기업구조조정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미 지난 2000년 5월과 9월 리먼브러더스와 콜로니캐피털, 모건스탠리 등과 합작으로 1∼3차 JV-CRC를 설립, 국내 기업구조조정 시장을 구축해 왔다.

/ pdhis959@fnnews.com 박대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