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7월9일의 선물 투자전략] 9월물 추가상승 기대할만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08 09:46

수정 2014.11.07 16:03


9월물 지수가 상승 탄력 분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가 급격하게 유입되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선물매도 등으로 인해 베이시스가 축소되며 차익거래 청산매물 역시 급격하게 증가했다.

7월물 옵션 만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약 1조1500억원 수준까지 감소했는데 이는 절대 금액 기준으로 보면 부담이 되는 수준이지만 베이시스가 +0.2 이상을 유지하는 상황에서는 추가적인 매물 부담은 약 1000억원 전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옵션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옵션 양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이 ‘Volitility Smile’ 추이를 보이고 있어 외가격 콜옵션에 대한 투기적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감안하면 코스피200 및 선물 9월물의 추가적인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의 수급과 시장의 상승 기대치 및 기술적 지표의 추세를 고려한다면 현재의 상승 패턴을 만기시점까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대신경제연구소 봉원길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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