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3 지배구조 우수기업-한미은행] 소액주주 의사 최대 반영

김용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09 09:46

수정 2014.11.07 16:02


한미은행은 집중투표제 및 서면에 의한 의결권행사 제도를 도입해 소액주주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 주주총회 2주전에 홈페이지에 주총 장소, 안건, 참고서류 등을 게재하여 소액주주의 주총 참석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주총에 소극적인 다른 상장기업과는 확연히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이사회 기능 및 운영방식과 관련해서는 사외이사 인원이 법적 최소기준(절반이상 또는 최소 3명)을 초과한 9명이며, 이중 외국인 사외이사가 5명으로 투명성 제고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예를 들어 사외이사가 특정안건에 대해 반대 또는 수정의견을 제시한 적이 있고 수정의견을 제시하여 채택된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기업에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담은 IR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해 투자자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등 경영투명성을 높이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감사위원회는 3명의 외국인 사외이사와 1명의 상근이사로 구성돼 지난해 8회의 감사위원회를 개최, 기업 경영에 대한 감사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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