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에 530억 아파트 등장

최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14 09:48

수정 2014.11.07 15:53


【뉴욕=연합】미국 뉴욕 맨해튼에 한채 4500만 달러(약 530억원)짜리 아파트가 시공되고 있다고 뉴욕 포스트가 13일(현지사간) 보도했다.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뉴욕 기준에서도 놀랄만한 가격인 이 아파트는 센트럴파크 남서쪽 컬럼버스 서클에 건설중인 80층짜리 주상복합건물 ‘AOL타임워너 센터’의 76층, 780㎡를 통째로 차지하게 된다.


뉴욕 포스트는 이 부동산거래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 아파트의 가격은 부동산 거래 수수료 250만 달러를 포함해 4500만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게다가 이 가격은 기본적인 배관 및 전기배선 공사비까지만 포함한 것이어서 실내장식에 1500만달러 이상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매입자는 미국에서 활동중인 영국인 금융업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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