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부동산 매물정보 공동제공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15 09:48

수정 2014.11.07 15:50


부동산정보제공업체마다 산발적으로 등록된 매물이 통합적으로 운영돼 매물검색이 보다 편해질 전망이다.

15일 부동산114, 부동산뱅크, 부동산써브, 스피드뱅크, 유니에셋, 한화리츠 등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6개사는 현재 독자적으로 운영중인 부동산 매물정보를 공동으로 제공하는 ‘다중매물등록시스템’ 개발에 합의했다.

다중매물등록시스템은 평형, 가구수, 난방방식 등의 단지정보나 지하철, 편의시설 등의 지역정보 등 현재 부동산 정보업체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부동산 매물정보의 형식을 통일해 등록하는 것이다. 시스템이 운영되면 각 사이트에 게재되는 매물을 한곳에서 비교, 검색할 수 있다.


중개업자들도 한 곳에만 매물을 등록하면 다른 곳에도 매물이 연동돼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에서 큰 잇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동개발에 합의한 다중매물등록시스템은 6개 업체가 공동으로 출자해 솔루션 개발업체인 한국거래소시스템즈(대표 김덕용)가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9월부터 시작된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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