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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맛집] “고기·해산물등 다양한 메뉴 입맛대로 즐겨”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17 09:49

수정 2014.11.07 15:47


신세계푸드시스템의 이정문 상무는 늘 활기가 넘친다. 활동적인 그는 직장에서나 개인 생활에서나 늘 즐거움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평소 직원들과 혹은 옛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고 술잔을 기울이는 것을 좋아하는 이상무가 즐겨 찾는 곳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삼성역 근처에 자리 잡은 ‘까르네스테이션’이다.

고기 뷔페 패밀리 레스토랑 형식의 이 곳에서는 각종 고기류 외에 다양한 사이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가격에 따라 킹크랩이나 꽃등심 같은 별미도 맛볼 수 있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저녁 시간에는 주류가 무한으로 제공돼 회사 직원들과 회식 자리를 갖거나 동창 모임을 할 때, 저녁 식사 후에 술자리로 옮기는데 느꼈던 경제적 부담감을 해결해준다.
또 다양한 메뉴들 속에서 각자 취향에 맞춰 식사할 수 있어 메뉴 선정의 번거로움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실제로 저녁 시간 대에는 회식 모임을 하는 직장인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또한 각종 모임을 위한 별도 룸도 마련돼 있어 최근에는 어린아이 돌잔치라든지 결혼식 피로연, 부모님들의 회갑 및 칠순잔치,동창회,대학생 동아리모임 등 단체손님 이용이 부쩍 늘고 있다.

10여 종류의 소고기를 비롯한 해산물 및 사이드 메뉴 중에서 이상무가 특히 좋아하는 음식은 차돌베기 구이와 킹크랩이다. 다른 음식점에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양껏 즐길 수 있으며 그 질 또한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이상무는 “평소 양식을 즐겨 먹지 않지만 까르네스테이션에 와서는 또띠야나 스파게티 같은 메뉴도 간단히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면서 “음식 뿐 아니라 주류 종류도 다양해 각자 개인 취향대로 와인에서부터 소주까지 골라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계절별과 월별로 사이드 메뉴나 특선 메뉴가 변하기 때문에 자주 오더라도 음식에 질리지 않는다”면서 “가족 모임이나 직장인들 회식 모임 장소로 추천해 줄 수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까르네스테이션은 대치 본점 외에도 서울 지역에 6개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지점 모두 지하철 역에서 가까워 찾기 쉽다.
또 각각 별도의 주차 시설을 마련하고 있어 자가용 이용 시에도 편리하다.

/ lsk239@fnnews.com 이상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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