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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ETF-선물·옵션 합성전략’ 서비스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17 09:49

수정 2014.11.07 15:47


상장지수펀드(ETF)와 선물·옵션을 합성해 위험관리가 가능한 서비스가 나왔다.

대신증권은 17일 ETF에 투자할 때 일부 금액을 선물·옵션에 투자해 손실을 줄이게 만든 ‘ETF-선물·옵션 합성전략’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KOSPI200지수와 수익률이 같은 ETF를 매수할 때 자산의 일부를 ETF와 반대되는 선물옵션 포지션을 취함으로써 지수 하락시에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또 투자자의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합성전략 수립도 가능하다.

즉 지수가 상승시에도 급락 위험이 있을 경우 ‘ETF-선물·옵션 합성전략’을 이용하면 과거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상태의 손익구조를 만들어 위험관리를 할 수 있다.


‘ETF-선물·옵션 합성전략’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준지수의 변동에 따라 합성내역의 손익을 철저히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손익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차트를 제공하며 손익을 비교분석할 수도 있다.


대신증권 전산개발팀 김문영 팀장은 “ETF 선물·옵션 합성전략 서비스를 이용하면 종합지수 하락시에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며 “복잡한 이론들 때문에 합성전략을 껴렸던 초보투자자들도 손쉽게 매매를 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밝혔다.(02)2610-2121

/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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