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선불카드 바람’] 하나로통신 00766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17 09:49

수정 2014.11.07 15:47


하나로통신의 ‘00766’은 최첨단 교환기와 국제 광케이블을 통한 깨끗한 통화품질과 업계 최저요금 등을 내세운 국제전화 서비스로 국제통화가 많은 업체나 유학생 등을 둔 가정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2001년 1월 시내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처음 ‘00766’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1년 11월에는 서비스 대상을 이동전화 가입자로 확대하고 기존에 인터넷망을 이용해 운용하던 국제전화망을 음성 전용망으로 전환해 통화품질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게다가 지난해 4월 직접 접속국가를 기존의 미국, 일본, 중국에서 싱가포르, 홍콩, 벨기에 등으로 대폭 확대하고 통화거리를 단축해 동남아 및 유럽지역의 통화품질을 향상하는 등 꾸준히 통화품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하나로통신은 지난 5월1일부터 전화요금을 미국은 분당 150원(기존 246원에서 39% 인하), 캐나다는 분당 282원(기존 324원에서 13% 인하)으로 낮추는 요금인하를 실시했다.

하나로통신에 따르면 시내전화 및 이동전화 가입자가 ‘국제전화 00766’을 이용해 미국과 캐나다에 통화할 경우 KT·데이콤·온세통신 등 기간통신사업자의 국제전화료와 비교해 미국은 약 40%, 캐나다는 약 70% 이상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앞으로 미국, 캐나다 등 주요국가의 국내 최저요금 등 저렴한 요금 마케팅과 통화품질을 강점으로 국제전화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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