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선불카드 바람’] SK텔링크 00700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17 09:49

수정 2014.11.07 15:47


박세리, 안정환, 차두리는 ‘00700’을 쓴다.

SK텔링크의 ‘00700’은 박세리, 안정환에 이어 차두리 가족CF로 일반인들에게 친숙해진 국제전화 서비스다.

해외에 진출한 스포츠 스타들을 잇따라 CF에 등장시키는 사이 ‘00700’은 어느덧 국제전화 브랜드 2위에 등극했다.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브랜드파워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 98년 7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00700’은 기존 유선 국제전화에 비해 싼 가격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 국제전화의 확산을 주도해 왔다.

이용방법은 ‘00700’과 국가번호, 지역번호, 전화번호 그리고 통화버튼을 순서대로 누르면 된다.
011을 포함한 모든 휴대폰에서 이용가능하며 별도의 가입절차도 없다.

외국에서는 ‘SK DC 콜렉트콜’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며 저렴하게 한국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전세계 35개 국가에서 제공되고 있는 ‘SK DC 콜렉트콜’ 서비스는 각 국가별 접속번호만 누르면 해외에서 국내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수신자 요금부담 서비스다. 특히 교환원 연결 등 복잡한 절차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밖에 미리 구입한 금액에 따라 사용하는 선불카드 서비스, 기업고객에 전용선 또는 인터넷망을 통해 할인된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SK Express’와 ‘SK Bizlink’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와 있다.


SK텔링크 김정수 사장은 “지난달 4일 기간통신사업 허가대상 법인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는 휴대폰 뿐 아니라 유선전화로도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보다 다양한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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