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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 감소


올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가 지난해보다 19.2% 줄어든 39억5000만달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4분기 수주는 전년 동기에 비해 43.6% 증가해 하반기 전망은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는 1·4분기 16억8000만달러, 2·4분기 22억7000만달러 등 39억5000만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 48억9000만달러보다 9억4000만달러 줄어들었다.


이는 이라크 전쟁 발발로 대중동 수주활동이 1·4분기에 50% 가까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하지만 1·4분기 1억9000만달러(전년동기 대비 88.9% 감소)에 그쳤던 대 중동수주 실적이 2·4분기에는 11억3000만달러로 5배 이상 늘어난데다, 하반기에도 중동·아프리카지역에서 60억∼70억달러의 추가 수주가 예상돼 연간 수주규모는 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산자부는 하반기 해외플랜트 수주확대를 위해 중동 등 전략시장에 고위급 민관합동수주단과 시장조사단을 파견하고 8월 중동 10개국, 20개 발주처 주요인사를 초청할 방침이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