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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신용불량자 급증


지난 6월에도 개인 신용불량자가 7만명이 늘어나 전체 신용불량자가 322만5000명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6월말 현재 개인신용불량자는 모두 322만5168명으로 지난 5월보다 7만1633명(2.27%)가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카드론 연체와 관련한 특수채권 신용불량자의 증가율이 43.64%로 가장 높았고 신용카드 대금 연체와 관련한 신용불량자가 9.88%로 뒤를 이었다. 대위변제 및 대지급과 관련한 신용불량자 증가율도 8.22%를 기록했다.

특히 제2금융권 금융기관들의 신용불량자 증가추세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은행권의 신용불량자 증가율이 1.8%에 그친 반면 보증기금의 신용불량자가 8.37%, 할부금융사 8.30%, 종합금융사 7.85%, 보증보험사 5.69%, 손해보험 5.42%, 신용카드사 4.11%를 각각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6월말 현재 20대 미만의 신용불량자가 5831명으로 전달(5486명)에 비해 6.29%가 증가했고 20대가 63만5845명으로 전달(61만7398명)보다 2.99%, 30대는 95만2813명으로 전달(92만8412명)보다 2.63%가 늘어났다. 40대 이상은 163만679명으로 1.78%(2만8440명)가 증가했다.

성별로는 20세 미만 남자가 2907명으로 5월에 비해 8.27%(222명), 20세 미만 여자는 2924명으로 4.39%(123명)가 늘었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