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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이번엔 기프트카드”


삼성과 LG, 현대카드에 이어 비씨카드가 무기명 선불카드인 기프트카드를 선보인다.

기프트카드는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일부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 제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 때문에 최근 그 수요가 늘어나면서 신용카드사들이 앞다퉈 판매에 나서고 있다.

비씨카드는 21일 회원사인 우리카드를 통해 10만원권과 20만원권, 30만원권, 50만원권 등 모두 4종류의 기프트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씨카드는 또 8월 중순까지 조흥은행과 하나은행, 농협 등 나머지 9개 회원사를 통해 기프트카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비씨카드의 기프트카드는 한번 사용한 뒤 폐기해야 되는 기존의 기프트카드와는 달리 액면금액 한도에서 3회까지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씨카드의 기프트카드는 6500여개에 달하는 비씨카드 회원은행 점포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어서 기프트카드 대중화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기프트카드는 수십여 곳에 불과한 카드사 지점과 인터넷에서만 판매돼 왔었다.

한편 신한카드로 올 연말께 기프트카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9개 전업카드사들이 기프트카드 시장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