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세무서 민원 창구 일원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20 09:50

수정 2014.11.07 15:42


일선 세무서의 납세자 민원 창구가 일원화되고 인력이 확대돼 일반 국민이 세금 관련 고충을 해결하기가 쉬워진다.

국세청은 20일 전국 세무서의 납세자보호담당관실과 납세서비스센터를 납세자보호담당관실로 통합, 국민들의 세금 고충 창구와 일반 민원 및 증명업무 창구를 일원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세금 고충을 해결하거나 일반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종전처럼 여러 부서를 거칠 필요가 없어져 민원 해결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또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하기 위한 세무서의 사전 현지 확인 업무를 업무 부담이 많은 조사과에서 납세자보호 담당관실로 이관하고 전담 인력을 늘려 사업자들이 등록증을 신속히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납세자 보호 담당관의 직급을 업무의 중요도에 맞춰 6급에서 사무관으로 상향조정했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