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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보툴리눔 독소주사제 임상3상실험


태평양제약은 세계에서 4번째로 보툴리눔 독소주사제를 개발한 바이오벤처기업 메디톡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최근 이 주사제의 임상3상실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임상기관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등이다.

보툴리눔 독소는 주름제거용으로 사용하는 보톡스의 주성분으로, 양사는 이번 실험을 통해 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보툴리눔 독소 의약품의 국산화는 물론 막대한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시장 규모는 연간 약 500억원대로 추정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한쪽 얼굴이 일그러지고 입이 돌아가는 증세처럼 얼굴 근육에 이상이 있는 사람(반측안면경련)은 이번 기회에 임상에 참여하면 무상으로 2회에 걸쳐 시술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툴리눔 독소는 1그람을 제품화할 경우 그 값어치가 80조원에 이를 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성분으로, 양사는 올 10월까지 마지막 임상을 마치고 이르면 2004년 하반기쯤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문의(02)3780-9452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