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휴가 평균 4.4일, 5곳중 4곳 실시


기업들의 올 하계휴가는 평균 4.4일이며 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은 5개사중 4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절반정도인 49.3%이며 평균 휴가비는 29만5000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김창성)가 회원사중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하계휴가계획 실태조사’에 따르면 4일(36.1%)과 5일(35.3%)이 전체의 70%를 넘는 등 기업들의 하계휴가 평균 부여일수는 4.4일로 나타났다.

하계 휴가를 실시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80.7%로 조사됐다.이는 전년에 비해 8%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휴가비 지급 계획과 관련,49.3%는 지급계획이 있으며,50.7%는 미지급으로 조사됐다.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휴가비 지급계획이 있는 업체의 비율이 53.7%로 전년(43.1%)에 비해 10.6%포인트 증가한 반면,중소기업은 42.9%로 전년(64.6%)에 비해 무려 21.7%포인트 급감해,중소기업의 어려운 실정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 중 75.7%가 정액 기준으로 휴가비를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기본급 기준으로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18.9%,통상임금 기준은 6.6%였다.


하계 휴가비를 정액으로 지급하는 기업들의 경우,평균 휴가비는 29만5000원으로 전년(28만 8000원)보다 다소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년에 비해 하계휴가비를 감액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3.6%에 불과하며,오히려 휴가비를 증액한 기업은 8.5%로 나타났다.

이처럼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극히 일부 기업만 휴가비를 줄이는 것은 휴가비가 기업성과 변동에 따라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단협·취업규칙 등에 의해 고정급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