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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투증권 공모주 펀드 2차 판매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22 09:50

수정 2014.11.07 15:37


현투증권은 22일부터 주로 채권에 투자하면서 공모주에 5%가량 투자해 채권형 수익률 플러스 알파를 노리는 공모주펀드인 ‘골드공모주 뉴하이일드 펀드’의 2차판매를 시작했다.

‘골드공모주 뉴하이일드 펀드’는 지난 1일 판매 이후 현재까지 1300억원가량의 시중자금이 유입됐다. 이 펀드의 투자기간은 6개월 이상이다.

최근 투신자금의 단기화 현상으로 머니마켓펀드(MMF)에만 자금이 유입되는 현상을 조금씩 극복하고 자금의 장기화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기존 골드공모주 펀드대신 추가로 펀드를 판매하는 이유는 기존 가입고객의 수익보호와 공모주 펀드의 안정적인 수익관리를 위한 것이라는 게 현투증권의 설명이다.

이번에 2차로 판매하는 골드공모주 펀드는 주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위해 후순위채를 30%가량 편입하고 국공채 및 투자적격 회사채에만 투자한다.
또한 최근 공모주 시장의 활황에 따른 추가적인 투자수익을 겨냥해 공모주에 5%가량을 투자한다.


공모주 투자는 일반투자자 자격으로 직접 공모주에 청약하는 것보다 공모주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인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우선 일반청약자보다 공모주 펀드에 배정되는 비율이 훨씬 높고 공모주 펀드에 투자하게 되면 펀드매니저들이 철저한 리서치를 통해 우량종목에 투자, 수익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고객이 직접 투자시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1회 펀드가입으로 지속적인 공모주 투자효과를 누릴 수 있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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