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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신임 서울사무소장 재미동포 케네스 강 내정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되는 폴 그룬왈드 IMF 서울사무소장 후임으로 IMF 아시아태평양국 케네스 강 선임이코노미스트(39)가 내정됐다고 재정경제부가 22일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강 서울사무소장 내정자는 재미동포로 예일대에서 경제학사,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하고 IMF 아?^태국에서 주로 한국 경제를 담당했으며 현재는 일본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에 IMF 사무소가 들어선 것은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후로, 당초 IMF 체제를 졸업하면 서울사무소가 없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왔으나 우리나라와 IMF가 서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판단으로 사무소 유지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재경부 관계자는 “일본, 중국, 홍콩, 프랑스 등 경제규모가 큰 나라에도 IMF 사무소가 있다”면서 “우리 경제가 빠르게 국제화하는 추세에서 IMF를 통해 선진국들의 경험을 배울 수 있고, IMF가 우리의 환율정책 등을 외국에 대변하는 역할도 바랄 수 있다”고 설명했다.

IMF 서울사무소는 과천 재경부 청사 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사무실 임대료를 제외한 모든 비용은 IMF가 부담한다.

/ dympna@fnnews.com 송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