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4일 밤 전화통화를 갖고 북핵문제를 비롯한 양국간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50분께 부시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북핵 다자회담 등 최근 일련의 대북변화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전화통화를 통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한·미간의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해 나기로 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통화는 미국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이번 전화통화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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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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