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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상장주가 최고 90만원”


외국인 투자가들은 삼성생명이 올해 안에 상장될 수 있으며 주당 가치는 최소 48만원에서 최고 90만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삼성생명의 시가총액이 80억(약 9조6000억원)∼150억달러(약 18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토대로 산출한 것이다.

25일 생명보험사 상장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파이낸스아시아(홍콩의 금융잡지) 인터넷판은 최근 ‘상장을 앞둔 한국의 거인기업’이란 기사에서 삼성생명은 올해 안에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2004년중에는 미국에서 주식예탁증서(ADR)도 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특히 외국인 컨설턴트와 투자가들은 삼성생명 상장시 시가총액 규모가 적게는 80억달러에서 많게는 1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삼성생명의 현재 발행주식수가 2000만주(액면가 5000원, 납입자본금 1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주당가치가 48만원에서 90만원에 이르는 것이다. 또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 35만원보다 2∼3배 높은 값이다.


파이낸스아시아는 삼성생명이 상장될 경우 시가총액 기준으로 포스코 및 KT와 엇비슷하며 한국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상장 종목중 빅5 안에 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잡지는 나아가 삼성생명을 45%에 달하는 안정적 시장점유율과 580억달러(약 69조6000억원)에 달하는 자산 등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내 가장 큰 비상장회사라고 소개했다.

한편, 파이낸스아시아는 이날 서울 남대문로 힐튼호텔에서 해외 투자가와 국내 금융기관 관련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보사 상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