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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기 다소 나아질것”


국내 7대 시중은행장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올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보다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격 회복시기는 올 4·4분기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로 점치고 있으나 회복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27일 본지가 김정태 국민은행장 등 7대 시중은행장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경기전망과 선호하는 재테크’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5명의 은행장이 경기부양정책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내수·설비·주식·채권 등 경제전반이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응답했다. ‘크게 바뀌지 않을 것’ 또는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행장은 2명이었다. 한편, 은행장들은 자신의 자산관리를 대부분 실적배당형 주가지수연동예금이나 정기예금 등 금융상품 위주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이 부동산을 최고의 재테크로 꼽는 현상과 대조를 이뤘다.
이들은 금융상품 선호 이유로 이들 상품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췄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외환은행장을 제외한 6명의 은행장들은 고객에게 권하고 싶은 재테크로 주식연계증권(ELS)이나 주식연계예금(ELD), 주식형 수익증권 등 시장연동형 금융상품을 꼽아 하반기 경기 및 증시 회복전망을 뒷받침했다. 이강원 외환은행장은 외화예금이나 해외펀드 등 외화자산 투자를 고객들에게 권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 고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