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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해외행사 첫 진행


제일기획은 내년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개최될 예정인 ‘2004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축구대회(ANC)’ 개막식 진행업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광고 업체가 다른 나라의 대규모 국가 이벤트를 대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금액은 300만달러로 제일기획은 대회 개막식에 필요한 디자인, 제작물 구성, 출연진 섭외 등의 모든 캠페인을 기획, 진행하게 된다. 총감독은 지난 2002월드컵 개막식 연출 및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젠테이션을 맡았던 제일기획 이벤트팀 김찬형 팀장이 맡았다.


제일기획은 ‘나아가자 아프리카여!’라는 주제로 아프리카의 잠재된 무한한 힘과 밝은 미래를 나타낼 화려한 개막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총 4부로 나뉘어 있으며,1부 ‘자연의 대륙’, 2부 ‘카르타고의 꿈’, 3부 ‘깨우침과 화합의 문’, 4부 ‘새로운 항해’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제 문화 이벤트 시장은 외국 선진 업체들의 독무대였다”며 “제일기획이 이번 행사를 따낸 것은 글로벌 수준의 대행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 yih@fnnews.com 유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