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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코 임금협상, 7년연속 무쟁의 타결

이지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28 09:52

수정 2014.11.07 15:25


하이스코(대표 윤명중)가 올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노·사 양측의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7년 연속 무쟁의 타결을 이뤄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스코 노사 양측은 지난 26일 하이스코 울산공장에서 열린 2003년도 임금협상에서 상호 제시안을 절충해 기본급 9만3000원 (7.6%)인상, 무쟁의타결 일시금 150만원및 격려금 20만원 지급, 연말성과급 150% 지급 등의 조건으로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이 회사관계자는 “이번 하이스코의 무쟁의 임금단체협상 타결은 외환위기 직후 지난 98년 노조의 자발적 임금동결, 복지비용 반납과, 2001년 노조의 임금책정 위임등과 더불어 하이스코의 노사문화가 성숙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설명했다.

/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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