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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온고지신] 조석래회장의 활발한 대외활동


조석래 회장은 재계에서 손꼽히는 ‘국제통’이다. 일본과 미국에서 공부를 한 덕분에 일어와 영어에 능숙해 통역이 필요없고 외국생활에도 익숙해 종종 수행비서만을 대동하고 해외출장을 다닌다.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회장, 한·미재계회의 한국위원장, 한·일경제혐의회 부회장, 한·중경제협회 부회장, 한·덴마크 경협위원장 등 굵직굵직한 대외직함만도 10여개에 이른다.

이들 모임이 단순한 재계인사들의 친목모임이 아니라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실질적인 경제문제를 논의한다는 점에서 그의 비중을 엿보게 한다.

특히 조회장은 지난해 5월 1100개 다국적 기업들이 참가하는 PBEC 회장을 맡아 국제통상 문제에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등 한국재계의 위상을 높여 왔으며 오는 8월에는 ‘불확실성의 시대:기업리더십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제36차 PBEC 서울 총회를 주관할 예정이다.

조회장은 일본 유학시절부터 오늘날까지 오랫동안 일본 재계뿐 아니라 정계, 학계 등 다방면의 인사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노무현 대통령의 방일기간에도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일본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한투자일본기업인 초청 간담회, 총리주최 만찬, 한·일경제인 라운드테이블, 경제계대표 면담, 경제단체 공동주최 오찬 등의 행사에 참석하며 한국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조회장은 이와 함께 지난 2000년 한·일재계회의에서 “아시아도 유럽연합처럼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아시아 경제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며 한·일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제안하는 등 최근까지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의 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 왔다.

또 지난 5월 노대통령 방미 기간에도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동행, 한국경제와 기업을 미국 각계에 알리는 민간외교 활동을 펼쳤으며 한·미재계위원회 한국측 위원장으로서 미국내 재계인사들과 북핵문제 및 한·미 경제현안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다.

/윤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