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우리銀 “150여명 영업점 배치”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29 09:52

수정 2014.11.07 15:24


우리은행이 본부조직을 줄이고 대신 영업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본부조직을 현재 41개팀에서 33개팀으로 축소하고 본부인력의 약 20%수준인 400여명을 영업분야로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400명의 인력은 중소기업전문가(SRP) 등 판매 전담인력이나 영업점의 연체감축 지원, 프라이빗뱅킹 사업 및 방카슈랑스, 부동산 금융업무 강화 등 신규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배치된다.
특히 중소기업 담당자 150여명을 영업점으로 전진배치해 중소기업에 대한 서비스와 영업력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 능력이 우수한 직원을 선발해 신설되는 영업본부 심사역으로 배치한다.

이번 본부조직 개편은 지점 후방업무를 중앙에서 처리하는 업무 프로세스혁신(BPR)프로젝트가 완성됨에 따라 가능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력재배치를 통해 비용이 절감되고 영업력이 강화돼 신규 수익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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