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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알짜여행]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7일 개막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31 09:52

수정 2014.11.07 15:20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발 2003’이 열린다.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7∼17일 11일 동안 벌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과학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과학행사에는 ‘세상을 바꾼 10가지 과학 이야기’라는 슬로건을 걸고 신기한 과학, 세계를 빛낸 10대 과학자 거리, 생명의 과학, 빛의 과학, 물불바람소리의 과학 등 10개의 소주제로 구역(Zone)을 나누어, 누구나 쉽게 과학에 다가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또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인 갈갈이 삼형제(박준형)가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나누며, 얼음을 이용한 난타 퍼포먼스 ‘아이스난타’, ‘사이언스 매직쇼’, 스트리트 판토마임, 무선 탑블레이드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공식행사로는 대학생 자작 자동차와 튜닝카 퍼레이드, 경비행단 비행쇼, 개막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쇼가 벌어지며, 안내는 2003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시구공을 건네 줬던 로봇아미가 맡는다.


한편 행사기간동안 하루에 한번씩 ‘사이언스 페스티벌 2003 관광열차’가 서울∼대전역을 운행한다.
각 량을 천문·수학·화학·카페·우주·자연·사이버 열차 등 7가지의 색다른 주제로 꾸민것이 특징.

이동하는 동안 열차 안에서는 ‘가족 대항 종이접기대회’가 마련되며, 열차 내에서 미리 입장권을 구매하면 1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2000, 청소년 3000, 어른 4000원)

또 페스티벌 관람 후에는 카이스트 외부견학(견학시, 카이스트 영상상영)과 화폐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042)866-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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