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의 향연 ‘2003 한국전자전’개막] LG전자 부스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07 10:11

수정 2014.11.07 13:25


LG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의 IT 종합전시회인 ‘2003 한국전자전’에 참가, 디지털 멀티미디어 및 홈네트워크 기술력을 통해 ‘디지털 LG’의 첨단 기술 이미지를 선보인다.

LG전자는 218평 규모의 부스에 ▲디지털 디스플레이 ▲홈네트워크 ▲홈시어터 ▲이동통신 ▲PC주변기기 등 5개의 존(Zone)으로 구성, 최첨단 디지털 전자제품들을 내놓는다.

특히 207만 화소와 1920×1080의 초고해상도로 풀 HD화질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으며 두께83㎜의 초슬림형 디자인으로 화질·크기·두께의 3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세계 최대의 76인치 PDP를 일반에 공개한다.

이 제품은 대형 풀 HD PDP에 필수적인 초고속 구동기술 및 신재료의 개발 및 적용으로 기존 PDP의 한계로 여겨졌던 HD 방송 최대 규격인 풀 HD의 최대 해상도를 완벽하게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또 LG필립스LCD가 개발한 세계 최대의 55인치 HDTV용 TFT-LCD를 출품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의 사이즈의 TFT-LCD에 4.98㎝의 초박형 디자인이 적용됐고 ‘수퍼-IPS’ 기술을 적용, 시야각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으며 207만대의 영상화소, 1670만가지의 총천연색 구현으로 HD 영상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이와 함께 세계최초의 최첨단 화질 향상 기술인 ‘FLATRON f 엔진’을 채용해 획기적인 화질 향상은 물론, 고유의 ‘DAF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사실감 있는 동영상을 제공하는 무선 모니터, 테블릿 모니터, 42인치 LCD 모니터 등 23여종의 다양한 모니터 신제품도 전시한다.


아울러 LG전자는 가정 내 모든 전기?^전자제품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돼 원격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TV와 VCR 등을 중심으로 하는 AV네트워크 ▲개인용 컴퓨터가 중심이 되는 PC(정보기기) 네트워크 △백색가전 중심의 리빙 네트워크 등 홈네트워크 기술들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이밖에 무선 홈시어터, DVD+VCR의 콤비 홈시어터, 미니 홈시어터, 톨보이 스피커 등 홈시어터 전 제품들도 내놓는다.


‘이동통신 존’에서는 동기식(cdma2000 1x)과 비동기식(W-CDMA)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밴드 듀얼모드(DBDM) 휴대폰과 최대 1시간까지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캠코더폰, 110만 화소급 카메라내장 스마트폰 등 최첨단 정보기기들을 전시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