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재계, “韓·日 FTA협상 개시선언 환영”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20 10:15

수정 2014.11.07 13:03


재계는 20일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 선언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FTA 추진정책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이날 “FTA가 세계적인 대세가 된 상황에서 한·일 FTA에 대한 치밀한 준비와 함께 한·칠레 FTA의 국회비준 및 발효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며 “한·칠레 FTA 발효가 늦어지면서 자동차, 휴대폰, 컬러TV 등 주요 제품의 수출이 큰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을 뿐 아니라 대외 신인도도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제5단체는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 한·칠레 FTA 비준동의가 이뤄지기를 강력히 호소하며, 경제계도 FTA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계는 또 “힘들게 맺은 한·칠레 FTA가 순조롭게 발효돼 수출에 큰 힘이 되고 국가경제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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