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 시황] 금융 IT부품업등 소폭 상승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31 10:18

수정 2014.11.07 12:46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6 포인트(0.98%)가 떨어진 46.38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8억원과 9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만 20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5198만주와 8220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방송서비스, 금융,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정보기술(IT)부품업 등이 소폭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인터넷, 디지털콘텐츠업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30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4개를 포함해 462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가운데 여러 증권사로부터 3·4분기 실적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KTF가 실망매물 출회로 5.41% 하락했고 분식회계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다음이 6.43%나 떨어졌다. 이밖에 CJ홈쇼핑(6.38%), 국순당(3.29%), LG홈쇼핑(3.04%), 기업은행(2.66%) 등은 올랐고 LG텔레콤(-2.93%), 웹젠(-2.76%), 하나로통신(-2.61%)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또한 옴니텔, 지어소프트, 필링크 등 무선인터넷주도 유엔젤이 3·4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영향으로 주가 낙폭이 컸다.

/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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