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해외 건강 화제]남성호르몬 보충 발기부전에 효과

허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6 11:45

수정 2014.11.07 15:14


비아그라나 레비트라, 씨알리스 외에 발기부전 환자를 도와줄 수 있는 또 하나의 무기(?)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온라인 건강전문지 헬스데이는 8월호 비뇨기과학회 저널에 실린 콜롬비아대 비뇨기과 리드완 사브사이 교수의 연구결과를 인용,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한 발기부전 환자에게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테스토스테론 젤을 함께 사용한 결과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 발기를 유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사브사이 교수는 “발기부전 환자를 치료할 때 약물만으로 처방하는 것보다 환자의 혈액검사를 통해 남성호르몬 농도를 검사하는 것이 약물만으로 발기부전 증상을 개선하는 것보다 더욱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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