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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영업손실 감소…2분기보다 6억 줄어


인터파크의 지난 3·4분기 실적 발표를 두고 증권사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영업손실규모가 감소한 가운데 매출과 판매총액이 여전히 부진해 수익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측과 큰폭으로 개선됐다는 의견으로 나눠지고 있다.

인터파크는 2일 3·4분기 매출액과 판매총액은 각각 185억원, 180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1.7%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여전히 적자였지만 손실규모는 14억원으로 전분기 20억원보다 줄었다. 이같은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치보다 다소 웃도는 성적으로 이날 인터파크는 전일보다 2.76%(60원) 올라 2230원에 마감됐다.


이같은 기대감으로 외국인 매수가 재개되며 인터파크 주가는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영업적자규모가 2·4분기보다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던 삼성증권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주가가 반짝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펀더멘털과 비교하면 과도하다”며 “올해 역시 흑자전환이 어려울 정도로 수익성 면에서는 기대할 만한 모멘텀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교보증권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3·4분기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적자규모가 줄어든 것은 경기침체로 경쟁사들이 적립금, 광고선전비 등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연말, 크리스마스 등 계절 성수기에 진입한 4·4분기에는 외형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