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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도 인생역전?…‘수익률 1년에 25%…3년에 45%’


주가연계펀드(ELF)가 ‘원금보장’보다는 ‘위험부담형 고수익 상품’ 쪽으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 등락률에 따라 1년만에 25%, 3년동안 최대 45%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로또형 ELF’까지 선보일 전망이다.

3일 외환코메르쯔자산운용은 만기는 3년이고, 설정일 이후 1년이 되는 시점에서부터 6개월마다 일정조건에 충족될 경우 조기상환되는 ‘외환 5스타 파생상품투자신탁’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외환코메르쯔에 따르면 ‘외환 5스타 파생상품투자신탁’은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차, 신한지주, 외환은행 보통주를 대상으로 설정일 이후 첫번째 6개월이 경과하면 대상물의 주가와 상관없이 10%의 고수익을 지급한다.

그러나 실제 조기상환될 수 있는 시점은 설정일 이후 1년이 경과한 때이며, 이 시점에서 일정조건이 충족되면 25%의 고수익이 발생한다. 조기상환 조건은 5개 종목중 주가하락률이 가장 큰 종목의 주가가 3% 이상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조기상환 기회는 만기시까지 4번이 주어지며, 기간이 경과할수록 보너스 이자율이 할증돼 만기일에 최대 45%(3년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외환코메르쯔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조기상환없이 5개 종목중 주가하락률이 가장 큰 종목의 만기일 주가가 설정일 대비 28% 이상 하락한 경우에는 원금손실에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앞서 동원증권도 지난달말 삼성전자와 SK를 기초자산으로 두종목의 기준주가가 최초 기준주가의 80% 이상만 되면, 6개월만에 연환산 9.50%의 고수익을 지급하는 트루프렌드ELS 4-27호를 판매하는 등 최근 ‘위험부담형 고수익 ELS’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