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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기업 지상IR-다날]휴대폰 결제·벨소리등 서비스


지난 7월 코스닥시장에 첫선을 보인 다날은 휴대폰 결제 서비스 전문업체다.

초기부터 사업다각화에 성공해 현재는 휴대폰 결제 서비스 외에 휴대폰 통화연결음과 모바일게임,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수익구조로 최근 2년간 연평균 100% 이상의 외형성장을 이뤘고 올해도 24%가량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로 최근 주가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경쟁업체인 모빌리언스가 다음달 등록을 앞두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고 있다.

◇외형 수익 ‘고공행진’=다날의 외형과 수익성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지난 2001년 148억원, 24억원이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466억원, 67억원으로 각각 214.8%, 179.17%나 증가했다. 연평균 매출액은 107.4%%, 영업이익은 89.59%의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실적개선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측에서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4.20% 증가한 58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58%, 23.53% 늘어난 83억원, 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같은 다날의 꾸준한 실적개선은 막강한 시장지배력 때문. 현재 휴대폰 결제시장에서 4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점하고 있는 다날은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 SBSi 등 6000여개 제휴사이트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폰 결제시장이 내년에는 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고려할 때 다날의 실적개선은 진행형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주가 흐름 긍정적=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수익모델과 성장기회가 풍부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현저히 낮다는 게 공통된 시각이다. 최근 다날 주가가 3일 연속 상승하며 6200원선까지 오르긴 했지만 공모가격이 718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아직도 14%가량 하락한 상태다.


브릿지증권 박정하 애널리스트는 “다날의 주 수익원 중 40% 이상이 결제관련 매출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부문에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로 1만1100원을 제시했다.

경쟁업체인 모빌리언스가 12월 등록을 앞두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박애널리스트는 “모빌리언스가 증권가에 입성한다는 것은 투자자의 관심을 휴대폰 결제업체로 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테마 형성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날 주가에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