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13개기업 개성공단 물자반입 승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04 12:05

수정 2014.11.07 12:23


국내 13개 업체가 개성공단에 물자를 반입할 수있는 협력사업자자격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4일 “국내 업체들의 제품을 개성공단에 반입하는 문제를 놓고 한미 양국이 지난 9월부터 실무협의를 벌여 지금까지 13개 기업을 협력사업자로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재영솔루텍, JC 컴 등 2개 업체의 반출희망 물자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승인은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재영솔루텍은 자동차 부품을, JC 컴은 광통신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한미 양국은 미국의 원천기술을 이용한 전략물자가 제3국으로 수출될 경우 사전승인을 받도록 한 규정에 따라 개성공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15개 업체의 제품 39개 품목을 놓고 지난 9월부터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미 입주 승인을 받은 13개 업체 중 신원, SJ 테크, 리빙아트, 부창공업은 이미 공장건설에 착수했으며 리빙아트는 이달말, 나머지 3개 기업은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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