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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이사람]김연선 현대종합상사 상무…새 수입브랜드 성공 런칭…패션업계 주목


“앞으로 패션사업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겠습니다.”

현대종합상사의 김연선 상무는 최근 침체기에 빠진 국내 패션계에 새로운 수입 브랜드인 ‘레이 까라떼레’를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상무는 지난달 26일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에서 이탈리아 여성 캐주얼 브랜드인 ‘레이 까라떼레’의 런칭 패션쇼를 성공리에 치러냈다.

김상무는 이번 패션쇼에서 기존 패션쇼의 컨셉트를 뛰어넘는 이벤트를 도입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국내 최초로 ‘바비인형’ 컨셉트가 도입된 이색 패션전시와 쇼가 동시에 진행된 것이다.

김상무는 “이번 패션전시는 팝 아티스트 앤디워홀이 지난 85년 ‘바비 전시회’에서 전시한 팝아트 ‘Barbi’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면서 “패션쇼가 시작되기 전에 5개의 대형 바비인형 상자 속에서 모델들이 의상을 입고 바비인형처럼 서 있거나 관람객들 사이를 워킹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브랜드 컨셉트와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시판에 돌입한 레이 까라떼레는 유행의 중심지인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WEST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9월 첫달 월매출이 9500여만원에 달해 매출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올렸다. 10월 매출도 1억2000만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무는 “레이 까라떼레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MBC드라마 ‘아일랜드’에 출연 중인 이나영에게 의상과 소품을 협찬하는 등 스타마케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면서“내년 초까지 강남권 백화점에 2개 매장을 더 확보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까지 총 10개 매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무는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2월과 8월 선보인 남녀 토털 패션 ‘욥!’과 프랑스 정통 드레스 셔츠 ‘알랭 피가레’도 출시 1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김상무는 이들 브랜드의 성공여부에 따라 패션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 우수브랜드를 발굴해 해외에 수출하는 방안과 현대 상사 자체 개발 브랜드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 yih@fnnews.com 유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