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분양권 전매 ‘막차’ 올라타라


‘전매가능한 마지막 아파트를 노려라.’

연내 공급될 아파트 가운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물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올해 마지막 물량이고, 정부가 주택거래허가제와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7일 건설업체에 따르면 연내 공급되는 전매가능한 주상복합 아파트는 6곳 1432가구, 일반아파트는 9곳 1만582가구에 달하며 특히 주상복합은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어떤 아파트가 있나=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서울지역은 강동구 길동 ‘한신휴플러스’, 광진구 군자동 ‘광진동양파라곤’,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갑을명가’ 3곳이 11월에 분양된다. 이 중 분양권전매는 한신휴플러스와 광진동양파라곤이 1회, 월곡갑을명가는 무제한 가능하다.

지방에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5블럭에 들어서는 포스코 더�u 센텀스타가 눈에 띈다. 60층의 초고층으로 39∼96평형 중대형으로 구성되고, 분양권 전매도 무제한으로 허용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동래구 온천동 대우자판의 ‘동래이안’과 대구 동구 신청동의 ‘삼환나우빌’ 역시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고, 20∼40평형의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어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무제한 전매가 허용되는 비투기과열지구 일반아파트 역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최근들어 지방의 비투기과열지구 청약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전매 허용이 큰 몫을 했다.

다음달 비투기과열지구에 선보이는 아파트는 강원도의 경우 춘천 동면의 ‘두산위브’ 680가구와 춘천 후평동 ‘포스코더�u’ 1792가구, 강릉시 홍제동 ‘현대홈타운’ 495가구, 경남지역은 김해시 삼계동 ‘대우이안’ 896가구, 함안군 칠원면 ‘벽산블루밍” 648가구 등이다.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 공급되는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공동 아파트는 2863가구의 대단지에 17∼51평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밖에 전남 여수시 학동 신동아건설 1830가구, 제주 노형동 주택공사 1068가구도 대단지라는 이점을 갖고 있다.

◇투자전략은=전문가들은 주상복합의 경우 방향과 층수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좋은 층과 방향을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이라고 강조한다.


네인즈 김회춘 사장은 “주상복합 대부분이 일반아파트에 비해 주거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고층이면서도 햇볕이 잘드는 남향을 선택해야 투자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업무지구와 가깝고 교통여건도 좋아야 분양권 전매때 프리미엄을 높일수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비투기과열지구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단지 규모가 작고 개발호재가 없는 지역은 가격 상승폭이 적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