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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통상현안회의 10일 개최…美대선후 처음 열려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첫 한·미간 통상현안 회의가 오는 10일 열린다.

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양국은 1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통상현안 분기별 점검회의’를 열어 지적재산권, 통신, 의약품, 자동차, 농산물 등 양국의 통상현안 전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국측에서 조태열 외교부 지역통상국장이, 미국측에서는 앤드루 퀸 미국 무역대표부(USTR) 한국담당 부대표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끝난 미국 대선 후 처음 열리는 양국간 통상현안 협의여서 주목된다.


한국측은 이번 회의에서 9·11 사태 이후 강화되고 있는 미국의 비자 발급 절차, 수입통관 지연 등에 따른 한국 기업체의 애로 등을 해소해줄 것을 적극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또 미국이 한국을 상대로 문제를 제기해 왔던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와 관련, 한국산 비디오물의 미국 내 불법 복제 유통에 대한 단속 강화도 요청할 방침이다.

반면 미국은 광우병에 따른 쇠고기의 수입금지 해제, 오렌지 수입재개 등 농산물 문제와 음반제작자의 권리보호 강화 등 지재권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 csc@fnnews.com 최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