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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25개 매장 오픈 계획…美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 국내 진출


미국의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진출한다.

롯데쇼핑㈜과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진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2월 신촌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25개 이상의 매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크리스피 크림 도넛 사업본부 김무홍 이사는 “던킨도너츠 뿐 아니라 모든 외식업체가 경쟁 상대”라면서 “5년후 재계약시 프랜차이즈 사업으로의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1∼2년 내에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로드샵 외에 롯데백화점과 마트·수퍼·세븐일레븐 편의점 등 자사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니콜라스 포케이드 국제 마케팅 매니저는 “한국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 가장 먼저 진출하게 됐다”며 “유통 및 외식사업의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롯데쇼핑을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부드럽고 촉촉한게 특징으로 국내에는 유학파를 중심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매장내 ‘도넛 극장(Doughnut Theatre)’을 통해 도넛이 제조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12월 신촌에 오픈할 1호점에서는 크리스피 크림만의 독특한 ‘Hot Now’ 네온 사인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비롯한 15종의 도넛·커피 등 음료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티셔츠·머그컵 등 기념품도 선보인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사업본부 김무홍 이사는 “단순히 도넛 브랜드를 들여오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문화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 ‘따뜻한 도넛’을 부각시켜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