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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M&A부각 주가 강세


데이콤이 두루넷 인수시 인수합병(M&A)주 부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주가강세를 보였다.

메리츠증권은 9일 “데이콤은 8일 현재 시가총액이 2475억원 정도로 ㈜LG가 지분 39.8%를 보유하고 있어 약 990억원(40%) 정도면 1대 주주로 등극, 데이콤·두루넷·파워콤 3개 회사를 한꺼번에 갖게 될 수 있다”면서 M&A주 가능성을 지적했다.

데이콤은 이날 이같은 전망이 나오면서 전일보다 9.89%, 485원이 오른 539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10원 모자르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데이콤은 3·4분기 순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면서 올들어 1∼3분기 모두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전상용 애널리스트는 “데이콤은 확실하게 올해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되고 있는 통신사”라면서 “안정적인 영업실적은 물론 두루넷을 인수하게 된다면 국내 최대 케이블망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파워콤과 함께 M&A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루넷 인수가정시 데이콤을 인수할 경우, 국내 초고속인터넷업체 3위로 등극, 시외전화사업자 2위, 국제전화 사업자 2위, 국내 최대 케이블망 보유라는 4가지 혜택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며 매수유지와 함께 목표주가 9520원을 제시했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