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아시아나 연중 최고치 경신…국제유가 안정+원화 강세 ‘양날개’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잇따른 호재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일보다 345원(11.90%) 오른 3245원으로 마감됐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2일 연속 상승하며 이전 연중 최고치였던 지난 4월20일 종가 3020원을 가볍게 넘어섰다.

이같은 강세는 국제유가가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는데다 가파른 원화강세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때문이다.


LG투자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유가 안정, 환율하락의 최대 수혜주”라면서 매수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3300원에서 4500원으로 끌어올렸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고유가였다”면서 “가파르게 치솟던 국제유가가 고점을 확인한 이후 투기수요 약화로 하락 추세에 있는데다, 앞으로 하향 안정기조가 예상돼 2005년 수익성 개선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유류비와 지급임차료 등 달러지출이 많은 것을 고려할 때 최근 원화가치 상승으로 영업이익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송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