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美기준금리 0.25%P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미국 금리는 기존의 1.75%에서 2%로 올랐다.

시장에서는 FRB가 올해의 마지막이 될 12월14일 회의에서 다시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FRB의 금리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성명에서 ‘조심스런 속도(measured pace)’의 금리인상이라는 표현을 되풀이하면서 금리인상 기조에 변화가 없음을 시사했다.


민간 경제분석 업체인 FAO 이코노믹스의 로버트 브러스카 이코노미스트는 “FRB가 정책기조를 조금이라도 바꾸리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는 FRB가 오는 12월 FOMC 회의는 물론 내년에도 분기마다 한차례씩 올려 내년말께 금리가 3.2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잇단 금리인상은 미국 경제가 견실한 성장 기조에 들어섰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