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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광구 2005년말 상업화”…대우인터내셔널 평가시추작업 개시


대우인터내셔널이 올초 발견한 미얀마 A-1광구에 대한 첫번째 평가 시추 작업에 돌입했다.

대우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얀마 A-1광구의 상업화를 위한 평가 시추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우는 미얀마 북서부 해상의 A-1광구 가스전에서 매장량 평가를 위한 평가선 2척을 설치하고 첫 번째 평가정을 시추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첫 번째 평가정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6개의 평가정과 2개의 탐사정 등 총 8공을 시추할 계획이다.

대우는 내년 상반기까지 평가 시추를 마치고 정확한 매장량을 파악한 후 늦어도 내년 말엔 상업화를 선언한다는 계획이다. 대우는 A-광구의 가스전 매장량이 최대 18조 입방피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대우는 미얀마 A-1광구 매장량 평가를 위해 ‘프론티어 드릴링’사 및 ‘앳우드 오셔닌’사와 2척의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용선비는 총 1640만달러며 대우인터내셔널측은 196만8000달러를 부담하게 된다.

이에따라 광구내 정확한 가스 매장량 평가와 신규 가스전 탐사 작업이 본격화되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권자로 60%지분을 갖고 잇으며, 한국가스공사 10%, ONGC Videsh(인도석유공사) 20%, GAIL Limited(인도가스공사) 10% 등의 지분율로 구성됐다.

대우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2009년부터 20여년간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가스전에 대한 탐사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평가 작업에 돌입한 만큼 내년 6월경이면 정확한 가스전 규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yih@fnnews.com 유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