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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복지기관에 자동차100대 기증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11 12:05

수정 2014.11.07 12:12


KT&G복지재단은 11일 경북 영주제조창에서 전국 100개 사회복지기관에 복지서비스 활동용 경승용차 100대를 전달했다.

지원대상 복지기관은 지난 9월14일∼10월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심사의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응모에는 전국 1307개의 복지기관이 참여해 1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설문응답기관의 평균 차량보유대수는 2.3대로 1대 이하 보유기관이 29.6%, 2대가 32.5%를 차지해 대부분의 사회복지기관이 2대 이하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실제 방문간호·가정봉사원 파견 등 복지사들의 이동용 차량은 평균 2대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홍 이사장은 “복지기관의 경차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기업재단에서 지원한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KT&G복지재단이 사회복지기관 경차지원이라는 새로운 사업분야의 활로를 제시하였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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