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인 프롬써어티가 3·4분기 ‘어닝 쇼크’의 충격을 벗고 주가가 힘차게 반등했다. 지난 4일 9190원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6거래일 동안 주가가 5일이나 상승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프롬써어티의 주가는 전일보다 1110원(11.40%) 오른 1만850원을 기록했다. 10일만에 1만원대도 회복했다.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와 일본 윈테스트(Wintest)사와 검사장비 판매 및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프롬써어티 관계자는 “3·4분기 실적부진은 9월에 잡혔던 매출이 10월로 이월됐기 때문”이라며 “4·4분기에는 이월된 물량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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