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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피디이株 실적따라 급등…전일보다 8.66% 올라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12 12:05

수정 2014.11.07 12:10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부품업체 휘닉스피디이가 실적호전에 힘입어 급등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휘닉스피디이 주가는 전일보다 8.66%(2900원) 올라 3만6400원에 마감했다.

휘닉스피디이는 이날 지난달 매출액이 63억9600만원으로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 9월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10월 매출액은 9월보다 7.7%, 지난해 같은기간보다는 38.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5억3700만원으로 지난 9월보다 8.2% 늘었다.

이같은 실적은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CRT용 세라믹 부품의 꾸준한 실적 증가와 PDP 파우더의 지속적인 사업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PDP파우더 부문 매출은 20억원을 돌파, 지난 9월보다 2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제2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주문량도 증가세여서 올 매출목표 650억원 달성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삼성증권 원경희 애널리스트는 “PDP파우더의 매출이 이같이 증가하는 것은 신규설비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효율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PDP파우더 사업은 진입장벽이 높고 고부가가치 사업이어서 PDP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 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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