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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프라이머리CBO 2239억 발행…中企지원 금리 최저 5%

천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1.15 12:06

수정 2014.11.07 12:08


신용보증기금은 극심한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239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한다.

신보는 경기양극화 현상 심화 및 극심한 내수침체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한 P-CBO를 2239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P-CBO 발행은 지난해 8월 이후 이번이 아홉번째로 대상기업은 신용평가회사와 신보 영업점에서 신용등급을 평가한 기업 중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14개의 정보기술(IT) 및 벤처기업을 포함해 모두 신용도가 우량한 기업들이다.


발행금리는 편입기업의 신용평가 등급에 따라 연 5.0∼8.0% 수준으로 차등 적용해 신용도가 우수한 기업들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신보는 이번 발행을 포함해 그동안 9회에 걸쳐 1조5000억원의 공급계획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P-CBO 발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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