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227만7000주(485억원 상당)를 매입·소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1.22%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오는 19일부터 매입을 시작해 연내에 매입과 소각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KTF는 설명했다.
KTF는 이번 결정은 주주중심 가치경영의 실현을 위해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발표한 중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초 479만주를 소각한 바 있으며,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이 완료되면 총707만주가 소각돼 KT아이컴 합병 이후 전체발행수 대비 3.7%의 주식 감소효과가 발생한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